시내관광 (Hyderabad Tour) 

Hyderabad-the city

400년간의 중심 도시로써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이데라바드는 안드라 프라데시 주의 수도로써 대략 500만의 인구가 살고 있다.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하이데라바드에는 또한 다양하고 풍부한 역사적인 유물과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흥미롭고 매력적인 인도의 옛 역사와 함께 IT 산업의 중심지로써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도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하이데라바드의 역사는 아래와 같다. 16세기 말 이슬람의 골콘다국의 번왕이 성벽을 두른 도시로 건설한 것이 시의 기원이다. 이 왕조의 창시자인 나자물 물크는 무굴왕조 내부의 권력투쟁에서 패배한 후 데칸으로 가서 1724년 독립 왕조를 건설하였다. 그가 죽은 뒤 왕위계승권을 놓고 싸움이 벌어져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개입하기도 하였으며, 1766년 영국과 공수동맹을 맺고 1800년에는 영국과 군사조약을 맺었으며, 그 후로는 사실상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1947년 인도가 독립하자 인도 정부는 하이데라바드를 인도에 편입시킬 것을 주장하였으나 번왕이 반대하였다. 1948년 9월 공격을 개시한 인도군에게 번왕이 항복함으로써 인도의 한 주(州)로 편입되었다. 반도 내륙부의 상업중심지로서 특히 곡물·목화의 집산이 활발하고, 도자기·유리·융단·직물 및 제지 등의 공업도 이루어진다. 무시강 남안의 구시가에는 역대 번왕이 세운 궁과 사원·성문 등이 있고, 북안에는 영국 식민지 시대에 발전한 신시가지 세쿤데라바드가 있다.

언덕 위에 그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자랑하며 언덕 위에 서 있는 Balaji 왕의 흰 대리석 신전 Birla Mandir은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절묘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 신전에서 당신은 훌륭한 조각 솜씨를 감상할 수 있다.  밤 시간이 되면 조명을 받아 어두운 하늘과 맞닿아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Birla Mandir은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시간: 오전 7시~12시, 오후 3시~9시

     이 장대한 건축물은 하이데라바드의 유구한 400년의 역사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지배자 Quli Qutb Shah 에 건축된 Charminar는 180feet 의 높이의 네 개의 기둥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이다. 안에는 45명의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과 이슬람 예배당을 가지고 있다. 이 기념 건조비의 보존뿐 아니라 더욱 편리한 관람을 위해 도보로 가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하이데라바드를 방문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이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300 에이커에 이르는 Deer Park에서 다양한 야생 식물들과 사슴, 검은 순록, Chinkara, 멧돼지, 거대한 비단뱀과 구렁이등의 야생 동물, 100여종 이상의 희긔한 새들과 함께 당신은 자연과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하이데라바드는 이 곳이 다양하고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지역임을 말해 주는 인상적인 기념물과 유적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또한 이 곳은 Falaknuma 궁전, Chowmohalla 궁전, Purani 궁전 등 오랜 세월 전부터 이 곳이 정치와 상업의 중심지였음을 알려주는 웅대한 궁전들을 가지고 있다.

Gandipet은 하이데라바드에서 가장 유명한 피크닉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잘 꾸며진 관목들과 정원, 공중 여가 시설, 수영장 등 가족이나 연인과 주말이나 공휴일을 보내기에 최상의 장소가 바로 이 Gandipet이다. 또한 호수에서 보트를 타며 바람을 가르는 기분은 Gandipet 만이 줄 수 있는 묘미이지 않을까.

이 곳에서는 인도가 IT강국임을 두 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도시 외곽지역에 위치한 HI-TECH CITY는 세계적인 외국의 IT기업과 인도의 유명 IT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국제적인 IT산업지역이다. 각 건물의 기형적이고 모던한 건축 구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하이데라바드 주변에 넓게 펼쳐져 있는 호수 Hussain Sagar는 1562 A.D에 만들어 진 인공호수이다. 오늘 날, 이 둘레를 따라 완공된 도로는 마치 목걸이와도 같은 모양이라는 뜻에서 Necklace Road라고 불리우며 하이데라바드와 그의 쌍둥이 도시인 세쿤드라바드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이 곳은 시민의 위한 장소로 꾸며지고 개발되어 왔으며 보트타기도 즐길 수 있다. 호수 한 가운데는 높이 18미터, 350톤의 부처 상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거대한 조각상이 오직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그 놀라움을 더한다.